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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당의 반란?…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 당선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 12표, 민주당 김승겸 의원 6표

김철중 | 기사입력 2024/06/27 [11:52]

다수당의 반란?…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 당선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 12표, 민주당 김승겸 의원 6표
김철중 | 입력 : 2024/06/27 [11:52]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이 당선되었다. 소수 의석을 가진 국민의힘에서 후반기 의장을 맡게 된 것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는 10석이고 국민의힘 의석 수는 8석이다. 소수당이 의장을 맡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26일 민주당 의원들은 자체 표결로 김승겸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표결에서 같은 당 이윤하 의원과 동수가 나와 연장자 우선을 적용, 김승겸 의원이 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된 것이다. 관례에 따르면 후반기 의장은 당연히 민주당 김승겸 의원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 본회의 투표 결과 후반기 의장이 다수당인 민주당 후보에서 소수당인 국민의힘으로 넘어갔다. 민주당 의원들의 반란표가 나온 것이다.

 

 본회의 투표결과 국민의힘 강정구 의원은 12표를, 민주당 김승겸 의원은 6표를 얻었다. 민주당 의원 중 최소 4표의 반란표가 나온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중 기자 weekly5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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