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를 맞아 평택시민들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려는 시민들의 손길이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것이다.

▲ 비전1동 12개단체협의회 임원들이 이웃들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현장사진)

 지난 5일,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는 평택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20포를 전달했으며, 평택시 신평동 통장협의회(회장 전철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50만 원의 성금을, 평택시 용이동 자원봉사나눔센터(회장 조영희)는 회원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방석 30개를 만들어 관내 아파트 경비실에 전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송탄명성교회(목사 조성진)는 지난 1일, 서정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평택시 서정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고, 평택시 서정동 자원봉사나눔센터(센터장 이선정)는 5일, 평택북부노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직접 만든 양말목 바구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같음 날 평택시 비전1동 12개단체협의회에서는 생필품꾸러미 60박스와 백미 50포, 총 47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비전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모두가 이웃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온정의 선물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우리 주위엔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계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온정의 손길이 그분들에게 작으나마 위안과 희망을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weekly56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