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시민 곁으로…원구성에 합의-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설화에 합의, 10월 조례 제정
-더불어민주당 3개 위원회, 국민의힘 2개 위원회 위원장 맡기로 평택시의회가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대표의원과 이관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8월 30일 원구성을 포함한 총 6개 항에 전격 합의하고, 오는 9월 9일(월) 제251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추경 예산안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시의회가 파행을 겪은 지 66일 만이다.
합의문에 따르면, 제9대 하반기 원구성 지연에 대해 평택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은 평택시민께 사과하고, 원구성 합의와 함께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의장선출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기로 했다.
그리고 여야 대표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10월 임시회에서 상설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원구성과 관련해서는 9월 9일(월)까지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친다. 5개의 상임위원회(운영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중 더불어민주당이 3개의 위원회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2개의 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위원장 추천안과 위원회 구성안은 9월 8일(일)까지 제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야는 제250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를 8월 30일(금)로 단축하여 종료하고, 9월 9일(월) 제251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추경 예산안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단, 협상의 조기 완료 시 임시회를 조속히 소집한다.
마지막으로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안에 대해 양당은 최종 합의서를 작성하고, 평택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이 서명한 합의서를 작성하고 공개하기로 했다.
김철중 기자 weekly5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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