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저널e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서울시에 ‘기후동행카드’ 평택 시민 이용 검토 요청

- 한무경 의원, “평택시에 참여 제안해 ‘서울시–평택시’ 간 협의 가교역할 하겠다”
- 오세훈 시장 “평택시에서 협의 요청 시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
- 평택 시민, 월간 24만 명 대중교통비 절감 혜택 예상

김철중 | 기사입력 2024/02/19 [11:54]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서울시에 ‘기후동행카드’ 평택 시민 이용 검토 요청

- 한무경 의원, “평택시에 참여 제안해 ‘서울시–평택시’ 간 협의 가교역할 하겠다”
- 오세훈 시장 “평택시에서 협의 요청 시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
- 평택 시민, 월간 24만 명 대중교통비 절감 혜택 예상
김철중 | 입력 : 2024/02/19 [11:54]

 한무경 의원 (국민의힘. 비례대표)15,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평택 시민의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이용 검토를 요청했다.

 

▲ 오세훈 시장(좌측)과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 논의를 하는 한무경 의원.(우측)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지난달 27일 시범운영을 시작해 14일 기준 368 천장이 판매되는 등 높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서울 시내 대중교통 이용객만 혜택을 받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근 경기도민과 각 지자체에선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서울 인근 경기지역 지자체( 김포 · 군포 · 과천 )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무경 의원실이 평택시와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로 출퇴근하는 평택 시민은 월간 24만 명 (지하철 14만 명 버스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실 자체 분석 결과, 서울로 출퇴근하는 평택 시민이 기후동행카드 (정기권)’ 혜택을 받게 되면, 40회 이용 시 경기패스(환급방식)’ 보다 월 22천 원의 추가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 시장을 만난 한 의원은 많은 평택 시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다라며 평택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 이용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시민들 스스로 본인에게 적합한 교통할인 카드를 선택할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경기지역 지자체와의 협의는 언제나 환영이라며 평택시에서 협의 요청이 올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평택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할 때라며 향후 평택시에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제안해 서울시와 협의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2대 총선에서 평택갑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한 한무경 의원은 찾아가는 선거캠프를 운영하며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철중 기자 weekly5627@naver.com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메인사진
[오산시] 중앙동 주민자치회, 관내 노인정 환경개선 실시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