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전문가인 김희철 전 대통령실 위기관리비서관이 11일, 오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용인甲(처인구)’ 출마를 선언했다.
용인특례시청 브리핑실에서 있었던 출마 기자회견에서 김 전 비서관은 “혼탁한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 토대를 마련하겠다”라며 “이번 총선은 우리 처인구가 미래로 갈 것인가, 아니면 후퇴할 것인가 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다가오는 총선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 전 비서관은 “용인특례시의 장래와 미래를 바꿀 시대적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고품격 인맥과 사고와 비전을 갖춘 인물을 뽑아야 한다”라고 말하고 “세계적 규모의 R&D센터와 국•내외 관광객들이 연중 찾을 수 있는 ‘반도체타워’를 건설하는데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라고 기염을 토했다.
육사를 졸업한 김 전 비서관은 3군사령부 감찰참모, 대통령실 위기관리비서관, 군인공제회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통일안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철중 기자 weekly5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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