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은 학생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8천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인천굴포초 교사동 외벽개선(드라이비트)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드라이비트는 구조체 실외측에 단열층을 설치하는 공법으로 2006년 우리나라에 확산 시공됐다. 강풍 발생 시 외장재 탈락 및 외벽 화재 등으로부터 선제적 안전 확보를 위해 드라이비트 전체면적을 해소하고 기존의 외벽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불연자재인 화강석판넬로 시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공사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진행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는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장소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북부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