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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시기지만 시민과 상인, 모두가 즐겁게…‘제8회 통복시장 가요제’ 개최

-3일간에 걸친 전통시장 한마음 축제
-지역 전통시장 축제에서 광역 축제로 발돋움

김철중 | 기사입력 2024/10/28 [09:05]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과 상인, 모두가 즐겁게…‘제8회 통복시장 가요제’ 개최

-3일간에 걸친 전통시장 한마음 축제
-지역 전통시장 축제에서 광역 축제로 발돋움
김철중 | 입력 : 2024/10/28 [09:05]

 평택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통복시장에서 8회 통복시장 가요제 패키지 축제가 열렸다. 1025~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통복시장과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품바배틀효콘서트’ ‘가요제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은 물론, 평택을 찾은 관광객들에 이목을 끌어 지역축제를 넘어 광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7일,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관람하고 있다.    

 

 27일 본행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평택지역 민주당홍기원 의원(평택갑), 이병진 의원(평택을), 김현정 의원(평택병)이 모두 참석했으며국민의힘 한무경 평택갑 당협위원장과 김재균 도의원강정구 시의장과 시의원 등 내외귀빈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즐거움을 나누었다

 

 이철수 상인회장은 평택시민의 뜨거운 사랑으로 통복시장은 경기남부 최대 전통시장으로 성장했다“‘통복가요제는 단순한 오락프로그램을 넘어, 평택시민의 화합과 소통 및 교류의 장으로 우리 시를 대표하는 축제문화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통복시장은 그저 상품을 사고파는 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그간 고물가, 경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의 노력으로 경기남부 최대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이는 상인회의 노력과 시민들의 사랑이 합쳐진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세교동 주민 김모씨(60.)어려서 봐왔던 통복시장과 지금의 통복시장은 너무 큰 차이가 있다현대화된 시장의 모습에서 평택의 발전을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오늘 행사는 그동안 경기 한파로 지친 시민과 상인들에게 다소나마 즐거움을 주는 행사인 것 같다라고 말해 축제의 즐거움을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여모씨(50.)그동안 치솟는 물가로 시장에 올 때마다 짜증이 났는데 오늘만큼은 즐겁다힘들수록 이런 축제가 자주 개최되어 시민에 마음을 다독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상인회 장수영 준비위원장은 단순한 놀이 개념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이벤트를 결합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려고 노력했다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시민과 행사 준비를 위해 상인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8회 통복시장 가요제 패키지 축제에는 참여 시민만 1만여 명이 넘었으며, 관광객을 비롯한 각지에서 올라온 관람객들을 더하면 축제관람객 수가 수만에 달해, 전통시장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김철중 기자 weekly5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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