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팽성발전협의회가 10일 오후 3시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국민의힘)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500여 주민들이 참석했다.
유 의원은 축사에서 “팽성의 아들을 자임하면서도 이곳까지 오는 동안 마음이 무거웠다”며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딘 팽성의 가시적인 발전을 보이기 위해 여당 정책위의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며 팽성의 변화를 약속했다.
초대 팽성발전협의회 회장에 선임된 이훈희 회장은 “평택이 발전하는 동안 오히려 팽성은 인구가 줄었다”며 “시와 의회가 낙후된 팽성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하며 KG모빌리티의 팽성 이전과 고도 제한 완화 및 철폐,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요구했다.
평택시발전협의회 이동훈 회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주한미군기지이전특별법으로 가장 수혜를 입어야 할 팽성읍이 그동안 소외됐었다”며 “팽성읍발전협의회를 통해 그동안 침체되었던 지역경제가 활성되고, 주민들이 원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발대식은 모든 참석자들의 박수와 함께 성황리에 종료됐다.
김철중 기자 weekly5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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